로바스타틴이 간독성이 높은 약제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대병원이 아토바스타틴, 로바스타틴, 심바스타틴, 프라바스타틴제제를 처방받은 1535명을 대상으로 간독성 여부를 조사한 결과 로바스타틴의 간독성은 심바스타틴에 비해 1.41배 높았다. 또 아토바스타틴은 1,17배였다. 반면 가장 적은 약은 프라바스타틴으로 심바스타틴보다 0,78배 수준이었다.

종류별 평균 노출량은 각 약물의 DDD를 1.0으로 했을때 심바스타틴 1.04, 로바스타틴 0.67, 아토바스타틴 1.09, 프라바스타틴 0.47이었다. 평균노출시간은 각각 13.4개월, 9.6개월, 9.0개월, 14.2개월이었다.

전체적으로 이번 연구에서 밝혀진 스타틴을 복용환자의 간손상 발생률은 100인년당 17명으로 나타났으며, 심각한 간손상 발생률도 3.5명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결과는 간손상 발생 위험의 차이가 있는지 심바스타틴을 기준으로 연령, 성별, 당뇨, 고혈압, 간질환, 병용금기약물 투여, 입원력 등을 보정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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