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 KOREA 2010" 개최

제약회사, 대학, 병원, 임상시험 대행사(CRO) 등 약물개발 관련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글로벌 신약개발에 대해 논의하는 정보교류의 장이 열린다.

국가임상시험사업단와 국제약의학회는 오는 11월 10일부터 11일까지 부산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글로벌 신약개발 정보교류 학회인 약물정보학회(DIA KOREA 2010)를 개최한다.

약물정보학회는 제약회사, 대학, 병원, 임상시험 대행사(CRO) 등 약물개발 관련 전문가들이 약물 개발과 승인과정 및 교육 등의 정보교류를 위하여 1964년 미국에서 설립한 학회로써 현재 약 2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학회는 ‘Excellence in Global Clinical Development"를 주제로 ▲글로벌 임상시험의 동시개발 ▲아시아에서의 규제 및 조화 ▲임상시험 프로젝트 관리 등 총 10개의 세션 40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중 글로벌 임상시험의 동시개발(한국GSK 이일섭 부사장, 중국노바티스 Ling Su), 아시아에서의 규제 및 조화(임상시험 프로젝트 관리(한미약품 박경미, 퀸타일즈 현미숙), 인종격차 데이터를 포함한 신약허가심사 현황(인제의대 신재국, 사노피-아벤티스 도원), 아시아 초기임상의 미래(한국제약의약회 지동현)등의 세션이 관심을 끌것으로 보인다.

행사를 후원하는 식약청은 이번 행사가 한국의 우수한 의료인프라, 임상연구 능력, 거대한 잠재 시장 등으로 임상시험 유치 및 신약개발을 위한 연구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약물정보학회는 매년 6월 미국에서 연례 학술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정부 및 학계, 산업계에서 지난 2008년부터 세션 및 홍보부스 전시에 참여했으며, 올해 6월 국가임상시험사업단을 통해 DIA 사무국과 MOU 협약을 체결하고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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