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방사선종양학회가 최근 회장-이사장 체계에서 회장 단일체제로 전환키로 했다.

학회는 세부적인 회칙 정비와 대한의학회 승인 절차가 남아 있지만 총회에서 통과된 사안으로 전환에는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서현숙 회장(이화여대 의료원장)은 1년 임기의 회장에 연임되었으며, 현 김일한 이사장은 내년 10월 임기가 만료된다.
따라서 이번 총회에서 선출된 조관호 차기이사장 (국립암센터)이 내년 10월 회장으로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총회에선 또 2년 임기의 부회장으로 김수곤 교수 (강원대)와 신세원 박사 (안동병원), 2년 임기의 감사에는 채규영 (경상대)교수와 오윤경(조선대) 교수가 각각 선출했다.

학회는 이번 개편은 국제 교류에서 대외 대표성 확립 및 국제 학회에서의 주도권 강화를 위한 것으로 설명했다.

한편 학회는 지도전문의 수를 기준으로한 대한방사선종양학회 수련병원 전공의 책정 기준이 현재의 (N-1)에서 (N-2) 로 변경,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2012년 정원책정시 부터 적용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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