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도 복지정책 우수 기관으로 복지정책 48개, 발전 부문 8개, 사례관리 3개 등 59개 기초지방자치단체가 선정됐다.

보건복지부가 3일 발표한 복지정책 우수기관은 48개며, 이중 도시유형별 분포는 대도시 15개, 중소도시 15개, 농어촌지역 18개가 포함돼 있다. 광역자치단체별로는 서울 4개, 부산 5개, 인천 2개, 광주 2개, 대전 1개, 울산 1개, 경기 6개, 강원 5개, 충북 7개, 충남 5개, 전북 7개, 경남 2개, 제주 1개가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행정안전부에서 금년 상반기에 실시한 시도 합동평가결과 중 사회복지분야 9개분야를 분석·계량화하여 평가그룹별(대도시·중소도시·농어촌) 우수 지자체를 선정한 것.

9개분야: 복지총괄, 노인복지, 아동·청소년, 보육, 장애인복지, 기초생활보장, 지역사회서비스, 자활, 의료급여다.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59개 기관에 대해서는 기관표창과 함께 특별지원금 35억원(최우수 9000만원, 우수 6000만원, 준우수 5000만원, 발전우수 3000만원, 사례관리 2000만원)을 지원하고, 유공 공무원 56명에게는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여한다.

이번 평가에서 충남 서천군이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부산 강서구와 제주시가 대도시, 중소도시 그룹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복지부는 4일 오후 2시부터 새마을금고 제주연수원(제주시 애월읍 소재) 대강당에서 진수희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도 복지정책 평가대회"를 개최, 시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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