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사총연합(대표 노환규)은 지난달 19일 심평원 국감에서 민주당 양승조 의원의 전공의 폄하 발언에 관한 대응수위를 주제로 한 설문조사를 의사커뮤니티 닥플에 의뢰한 결과 대다수의 개원의사들이 강경대응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의사커뮤니티 닥플이 ‘민주당 양승조 의원의 국감장에서의 발언과 대전협 처벌 요청에 대한 귀하의 의견은?’을 주제로 한 설문조사에서 확인됐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10월 25일부터 31일까지 일주일 간 실시됐으며, 의사회원 485명이 참여했다.

설문 결과 ‘국감의 발언도 적절하지 않으며, 처벌요청에 분노한다. 강경대응 요망’이라고 응답한 사람이 447명으로 전체 응답자의 92%를 차지했다.‘국감발언의 배경은 이해할 수 있으나 처벌요청은 지나쳤다. 대응찬성’이라고 응답한 사람이 30명(6%)으로 두번째로 많았다.

뒤를 이어 ‘국감발언과 처벌요청 모두 잘못됐지만 강경대응을 할 일은 아니다’라고 응답한 사람은 3명(1%)이었고 ‘국감발언과 처벌요청 모두 이해할 수 있다. 강경대응할 일이 아니다’라는 응답자도 3명(1%)이었다.

이 밖에 ‘판단이 서지 않는다’라고 응답한 사람은 2명(0.5%)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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