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 3Q 이익 강세

노바티스는 항암제 아피니토(성분명 everolimus), 로베녹스 주(성분명 enoxaparin sodium)의 제네릭약 등 신제품의 활약으로 강세를 보였다. 두 제품은 3분기 매출의 20%를 차지했다. 노바티스는 신제품 매출 강세에 힘입어 안질환 치료제 회사 알콘(Alcon) 인수 과정에서도 우위를 점하고 있다.


GSK, 아반디아 사태로 3Q 이익 감소

영국 최대 제약사 GSK의 3Q 이익에는 거의 변화가 없었다. 당뇨병약 아반디아(성분명 rosiglitazone) 및 항바이러스제 발트렉스 (성분명 valacyclovir)의 제네릭 경쟁으로 발목이 묶였기 때문이다. 구조개편 비용을 제외한 수입은 23억 달러였다. 지난달 GSK는 아반디아가 심장발작 위험 증가를 이유로 유럽에서는 시장 퇴출될 것이란 규제국 발언 후 아반디아의 글로벌 판촉을 중단하였고 미국 내 제한적 시판을 예고했다. 아반디아 매출은 65%로 가라앉았다. 그리고 신종플루 치료제인 항바이러스제 리렌자(성분명 zanamivir) 매출은 특수이익을 누렸던 전년 동기 대비 91%였다.
젠자임, 3Q 이익 4배 이상 증가

바이오테크회사 젠자임(Genzyme)의 3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간 1600만 달러 대비 4배 이상 껑충 뛰었다. 젠자임은 9월30일 마감으로 3개월 매출을 6900만 달러로 보고했다. 사노피아벤티스의 적대적 인수 입찰 시점에 나온 보고이다.


릴리, 3Q 이익 38% 증가

일라이릴리는 비용 감소와 국제적 매출 신장을 통해 3분기 이익이 38%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전년 동기간 9억4180만 달러에서 상승한 13억 달러를 벌어들였다. 그러나 총매출 증가가 둔화되고 있고 서서히 특허 만료 우려가 시작되고 있다. 릴리는 소송과 부지 매입에 약 5억5000만 달러를 쏟아부었고 향후 수년에 걸쳐 정신분열병 치료제 자이프렉사(성분명 olanzapine) 및 항우울제 심발타(성분명 duloxetine) 등 몇몇 핵심제품들에 대한 특허 장벽이 허물어진다.

릴리, 잇단 당뇨병 치료제 개발 실패로 인수 시도 가능성

일라이릴리는, 10월 내 2개 당뇨병 치료제 신약 후보에 대한 실패 후 신제품 확보에 대한 압력으로 제휴사인 아밀린(Amylin)社 또는 승인된 제품들을 보유한 회사의 인수를 시도 할 것으로 전망됐다.
릴리가 아밀린社 인수에 성공한다면, 당뇨병약 Byetta (성분명 exenatide) 및 그 장시간형작용형 제형인 Bydureon –미국에서 승인이 지연되고 있음-에 대한 권리를 전부 획득하게 된다. 또한 릴리는 진통제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Cephalon社 또는 Endo Pharmaceuticals社 인수를 시도할 수도 있다. 이와 같은 전망은 Leerink Swann & Co. 또는 Lazard Capital Markets의 애널리스트들에 의한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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