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의대 순환기내과 연수강좌가 전공의 교육의 메카로 자리 잡고 있나. 24일 열린 가톨릭의대 순환기내과 연수강좌에 내과 관련 전공의 700여 명 이상이 참석, 대 성황을 이뤘다.

가톨릭의대 순환기내과 연수강좌는 올해로 일곱번째 맞이하고 있는데 해를 거듭할수록 연수강좌에 참석하는 전공의들의 수가 늘어나고 있음은 물론 강의가 이뤄지는 시간에는 절대 자리를 이석하지 않고 열공하는 모습이 지속되고 있다고 순환기내과 관계자는 전했다.

실제로 24일 열린 연수강좌에서도 학술행사 장소인 성의회관 마리아홀 1층과 2층을 가득 메운 전공의들은 미동도 하지 않은 채 강의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와 관련 이 대학 정욱성 순환기내과장은 "순환기내과학 교실의 최고의 행사로 인식, 프로그램을 전공의 3.4년차들이 반드시 알아야 하고 실제 필요한 의학 지식 중심으로 꾸며 전공의들 사이에 구전으로 이같은 사실이 알려져 대성황을 이루고 있다고 판단한다"고 말하고 "강사진 역시 가톨릭의대 중심이 아니라 순환기학의 최신 지견 들을 전공의들에게 다양하게 전해 주기 위해 각 의대에서 알찬 강의를 하는 분들로 초청해 좋은 결과를 낳고 있다"고 했다.

정 학과장은 "앞으로도 전공의 3.4년차들의 의학지식 함양을 위해 엄선된 프로그램과 수준 높은 가으이를 통해 정확한 정보 교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연수강좌에서는 순환기 내과의 주요 영역인 관상동맥질환, 심부전증, 고혈압, 심장영상, 부정맥 등을 총정리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가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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