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골대사학회(American Society for Bone and Mineral Research) 연례회의에서 개발 단계의 골다공증약 odanacatib이 4년간에 걸쳐 우수한 안전성과 내약성을 보인 연구 결과가 소개되었다. Odanacatib은
cathepsin K 억제제로 cathepsin K는 파골세포를 특이적으로 분해하는 효소이다.

133명 환자 대상의 임상2상연구 결과, 이상반응 발현율이 odanacatib 투여군에서 79%, 위약군에서 70.1%로 나타났다. 심각한 이상반응의 발현율은 odanacatib 투여군에서 9%, 위약군에서 14.6%였다.

이외 주요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 4년간 odanacatib 50 mg 복용 환자는 척추 골밀도가 계속 증가하여 10.7%가 되었다. 이는 기저치 대비 4년 시점에서 평균 2.8%가 증가한 결과였다.
● 연구 디자인 상 odanacatib을 복용하다가 위약으로 전환한 환자들에서 즉각적 소실이 나타나 환자들은 기저치 대비 평균 0.4% 증가에 그쳤다.
● 한편 위약에서 odanacatib로 전환한 환자들은 4.8%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즉각적 온-오프 효과는 복용 중단과 함께 쉽게 가역적 변화가 일어난다는 것인데 필요한 조건에 따라 긍정적으로도 부정적으로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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