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원장 정희원)은 11일 중국 연길시 연변국제호텔에서 연길시내에 서울대병원 의료시스템이 적용된 첨단 건강검진센터 건립을 위한 연길시 및 연길중의병원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대병원 정희원 원장, 강남센터 조상헌 원장, 이정렬 기획조정실장, 국제사업본부 서창석 중국단장, 연길시 조철학 시장, 이백룡 정협주석, 연길중의병원 전홍규 원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양해각서는 2012년 신축 예정인 연길시 중의병원 내 건강검진센터를 설립하고 운영하는 데 있어, 서울대병원 의료시스템 등 축적된 노하우를 제공하여 설립에 관한 자문과 교육을 시행하고, 건립 후에는 서울대병원 의료진을 파견하여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서울대병원은 연길시 주민들의 조기질병진단을 위한 연길중의병원의 건강검진센터의 건축설계부터 인력 양성 및 훈련, 의료장비 도입 등을 자문하게 된다. 설립 후에도 신축 건강검진센터의 시스템 구축 및 운영에도 협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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