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개국 1,665개사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 폐막
올해 21회째 개최된 CPhI Worldwide는 전세계 55개국 1665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됐다. 이 행사에 의수협은 KOTRA와 공동으로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했다.
한국관은 네오팜, 다산메디켐, 대원제약, 대웅바이오, 동아제약, 동우신테크, 보령제약, 삼양제넥스, 삼천당제약, 애니젠, 에스텍파마, 종근당바이오, 펩트론,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한미약품, 휴온스 등 16개 업체로 구성됐다.
행사기간 의수협 이윤우 회장은 한국관 참가업체를 격려하고, KOTRA 파리무역관을 방문하여 한국 제약업체의 지원에 대한 감사를 표시하면서 향후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 회장은 “2010년 의약품 수출 실적은 전년 대비 약 15%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제약업체의 활발한 수출 활동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전시회를 비롯한 다양한 해외마케팅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활성화하고, 구체적으로 추진해 나갈것”이라고 적극적인 수출 지원 의지를 밝혔다.
참가업체 중 휴온스 윤성태 부회장은 “전시회 기간 중 멕시코 ‘바이오사이프’사와 8백만 달러 규모의 자가혈 재생촉진 치료기구(sPRP)의 수출계약을 체결했으며 추가적으로 베네주엘라, 아르헨티나 기업과도 약 2천만 달러 규모의 추가 수출 계약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CPhI Worldwide 2011은 내년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약 665sqm의 규모로 한국관을 구성하여 참가할 에정이다. 2011년 1월에 참가업체를 모집한다.
박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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