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은 이번 연수에서 국제노동협력원과 함께 우리나라 산재·고용보험 제도에 관한 이론적 지식뿐만 아니라 실무 운영기법까지 세심하게 알려줄 계획이다. 또한 향후 국가 간 교류의 비전을 확립하기 위한 공유 방안 등에 관한 토론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번에 연수를 맡게 될 강사들은 근로복지공단·고용노동부 등 각 부서에서 업무에 종사하고 있는 직원들로 전문가들보다 생생한 산재·고용보험 운영사례를 전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공단 관계자는 밝혔다.
한편 공단은 지난 2005년 우리 정부와 ILO(국제노동기구)가 "한-ILO 특별기술협력 사업"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매년 아-태지역 공무원을 대상으로 산재보험을 연수시킨바 있으며, 특히 금년의 경우 국제노동협력원과 함께 고용보험 연수도 실시하게 됐다.
근로복지공단 신영철 이사장은 이와 관련 "매년 개최되는 "아-태지역 산재·고용보험 기술지원 연수"등 다양한 국제협력사업을 통해, 각국 사회보장기관간의 이해를 높이고 아-태지역 개발도상국들이 빠른 경제발전 속도에 발맞추어 보다 안정적인 제도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손종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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