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대표 이종욱) 의약연구소 최수진 소장이 한국 화학기술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대학화학회가 수여하는 기술진보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최 소장에 대한 시상식은14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대한화학회 제106회 총회에서 진행된다.

최 소장은 지난 1995년에 연구원으로 입사해 특진을 거듭하며 올 초에는 상무로 승진했으며 특히 대웅제약R&D글로벌 프로젝트를 맡아 인도,중국,미국 연구소 설립에 큰 역할을 했다. 그 동안 국내 최초로 카바페넴 항생제의 중간체 물질 개발, 조영제 이오프로마이드 제법 개발, 국내 최초 코큐텐 개발 등 다양한 업적을 갖고 있다.

최 소장은 "개인의 노력도 있었지만 상하,남녀 차별 없이 문화와 우수 인재를 적극 육성하는 기업문화가 큰 힘이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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