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이 ARB계열 신약인 카나(성분명 피마살탄)를 알리기 위한 행보에 나섰다.

보령제약그룹 김승호 회장은 지난 10월 8일부터 10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일본 "타무라 과학기술진흥재단(이사장 타무라 요시에, 田村良枝)"의 이사장을 포함한 이사진을 보령제약 본사로 초청했다.

타무라과학기술재단 이사진은 8일 정기이사회에 이어 9일에는 국내 ARB계열 고혈압신약 카나브 원료의약품을 생산하는 안산공장을 견학했다.

보령제약 측은 "타무라과학기술재단 정기이사회를 국내 기업이 초청 정기 이사회를 개최하게 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며 "양국간의 우호를 다지는 민간외교의 장이 되었다"라고 밝혔다.

일본 토아먀(富山)시에 위치한 ‘타무라 과학기술진흥재단’은 1984년 과학 기술 연구의 진흥을 목적으로 설립됐으며 ▲각종 과학기술 연구 지원 ▲연구인력의 해외파견 및 국제 과학 기술 교류 지원 ▲과학 기술 토론회 개최 등을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다. 재단의 이사회는 국립대학 교수, 변호사, 은행장, 기업가 등 다양한 사회 저명인사들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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