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AID(비스테로이드성소염제)와 PPI(프로톤펌프 억제제)의 복합제가 관절염 환자의 치명적 위출혈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에딘버러 대학의 Peter Hayes 교수는 관절염 환자들이 위궤양 예방을 위해 별도의 약을 복용할 수도 있겠지만, 많은 환자들이 추가적 복용을 잊어버리게 되거나 별도의 복용으로 인한 이상반응을 경험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Axorid (성분명 ketoprofen/omeprazole)는 통증 완화를 위한 NSAID와 위궤양 예방을 위한 PPI의 최초 복합제로 올해 1월에 영국에서 승인되었다.

매년 이부프로펜, 아스피린, 나프록센 등의 NSAID를 복용하는 환자 중에서 약 4000건의 위궤양이 발생하며 이 중 700명이 사망에 이른다고 보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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