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협회와 병원협회가 보험의약품 상환제도를 도입을 검토해 보자고 밝혀 주목된다.

양 협회 회장단은 5일 팔레스호텔서 간담회를 갖고 2010.10.1부터 시행되고 있는 시장형 실거래가제도는 국민에게 혼란과 불신을 주는 등 많은 문제점을 나타내고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그 대안으로 보험의약품 상환제도 도입하자는데 뜻을 같이했다.

그러면서 보험의약품 상환제도 도입을 위한 공동 연구용역 의뢰를 검토할 뜻도 내비쳤다.

양협회는 "이번 자리는 시장형 실거래가제도의 문제점과 건강보험재정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적정수가체계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해 마련된 것"이라면서 "병원협회와 제약협회는 지속적인 대화 채널을 유지해가며 이러한 문제해결을 위해 공동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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