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익 가톨릭중앙의료원장 기자 간담회

"연구 인프라 구축과 체계적인 연구 인력 양성으로 국내 제일의 연구 중심 의료기관으로 발전해 나가겠습니다. 진료 뿐 아니라 연구 분야에서도 국내 의료계를 선도하는 의료기관으로 자리 잡겠다는 얘기입니다"

이동익 가톨릭중앙의료원장은 최근 취임 1주년 기념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이 원장은 " 연구활동 인프라 구축을 위해서 임상연구의 기초가 되는 동물실험을 위해 기존의 동물실험실을 확장하고 면역치료 연구를 보다 활성화하기 위해 연구 기능을 확대하는 등 최상의 환경에서 연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교원에 대한 공정한 평가와 보상 체계를 구축, 의욕을 고취시키고 역량을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며 메모리얼 슬로언 암센터, 미시건대학교 심혈관센터, UCI 의대 등과 체계한 MOU를 적극 활용해 연구와 인적 교류를 통한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했다.

이 원장은 "생명존중의 의료 활동도 지속적으로 전개, 병자와 쇠외받는 이들을 위한 의료 활동도 벌이면서 국토해양부와의 협약 체결을 통해 진행해오고 있는 재활전문병원도 차질없이 추진, 전인적 치료 환경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직접 트위터에 1만원의 행복당을 개설 운영하고 있으며 의료원 차원에서 자선, 진료, 교육, 연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다음달 CMC 생명존중기금 발족을 선포, 건강걷기대회 등 대국민 홍보 활동에 나선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가톨릭중앙의료원은 8개 병원 2500여명의 의료진에 5200병상을 바탕으로 한 연간 580만명의 외래환자가 내원하는 등 국내 최대의 의료 네트워크와 산하 30여개의 연구 시설을 바탕으로 임상, 기초의학 연구를 위한 최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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