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공학 벤처기업인 펩트론(대표 최호일)이 국내 임상이 진행 중인 당뇨병 치료제 "PT302"에 대해 호주 특허를 취득했다.

이번 특허는 최근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당뇨치료물질인 엑세나타이드를 함유하는 약효지속성 개량신약(서방형) 제법특허로 1회 투여로 1주 이상 지속적으로 치료효과를 나타낸다. 따라서 1일 2회 주사 하는 기존의 당뇨 치료약에 비해 환자의 치료비용 및 편의성을 대폭 향상 시킬 수 있다.

"PT302"의 국내 특허는 2008년 2월에 취득했으며 해외서는 미국을 비롯한 유럽, 일본 등 세계 17개국에 이미 특허출원해 놓은 바 있다.

한편 펩트론은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진행 중인 임상시험 결과를 토대로 국내 제약사 및 다국적 제약사와 제휴하여 2014년 국내에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나아가 2017년에는 세계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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