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외 장애아동시설로도 확대

한국화이자제약의 대표적 사회공헌활동인 "화이자 사랑의 그림축제"가 올해부터 병원이 아닌 장애아동시설에서도 진행된다.

한국화이자제약은 10일부터 7일간의 일정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을 시작으로 불교 사회복지법인 승가원, 인제대 일산백병원, 인하대병원에서 ‘제 9회 화이자 사랑의 병원 그림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화이자제약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인 ‘화이자 사랑의 병원 그림축제’는 환자와 환자 가족, 병원 의료진들과 한국화이자제약 직원들이 심리적 치료효과가 있는 그림을 캔버스와 벽과 천장 등 병원 곳곳에 함께 그려 삭막한 병원 공간을 ‘세상에서 가장 건강한 미술관’으로 만드는 축제이다.

본 축제를 위해 전세계 병원을 순회하면서 환자들의 치료 의지를 북돋기 위한 그림을 그려주고 있는 미국 병원예술재단의 존 파이트 재단 이사장과 외국인 자원봉사자들이 매년 방한하고 있으며, 참가자 모두 환자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한마음으로 그림을 그리면서 치료 의욕을 고취하고, 의료진과 환자 사이의 정서적 유대감을 높이는 뜻 깊은 축제를 만들어 가고 있다.

‘화이자 사랑의 병원 그림축제’는 2002년부터 작년까지 국내 총 24개 병원에서 진행하였으며, 올해에는 병원뿐만 아니라 장애 시설로 진행 장소를 넓혀 장애우들의 재활 의지를 북돋우는데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그 첫번째로 서울 성북구 소재의 장애 아동 시설인 승가원에서 진행된다.

한국화이자제약의 이동수 대표이사 사장은 “화이자 사랑의 그림 축제를 통해 환자들에게는 정서적 안정과 투병 의지를, 장애우들에게는 재활 의지를 북돋우는데 도움이 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환자들이 더불어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데 기여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