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까지 바이러스성질환 시장 연평균 12.1% 성장 기대

[INFECTIOUS DISEASE TREATMENTS: GLOBAL MARKETS]

감염성질환은 1960년대에 완파될 것으로 기대됐었다. 그러나 오늘날 보다 독성이 강한 바이러스가 출현하고 있고, 예방 또는 지속적인 경계를 늦출 경우에는 다시금 위해를 유발할 가능성을 안고 있다. 노령 인구의 증가, 면역력이 약한 인구의 증가, 인구 이동의 증가, 새로운 감염병 출현은 감염성질환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여야만 하는 요인들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008년 감염성질환으로 인한 사망의 주요 원인으로 하부호흡기질환(7.1%), 설사(3.7%), 에이즈(3.5%), 결핵(2.5%)을 언급했다.

감염원 타입별로 시장규모를 분석해 보면 바이러스질환이 가장 크고, 그 뒤를 세균성질환, 기생충성질환, 진균성질환이 따른다. 그림은 감염성질환 치료를 위한 세계시장을 보여준다. 세균성질환과 바이러스성질환의 전체 시장은 백신과 치료제로 구성된다. 진균성질환은 치료제만으로, 기생충성질환은 예방약물, 백신, 치료제로 구성된다. 매출액은 제사가 제출한 순수익에 기초한다.

감염성질환중 가장 큰 시장은 항생제 시장으로 전체 감염성질환 시장의 53%를 차지한다. 그러나 2014년까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대신 항바이러스제와 백신이 부상할 전망이다. 현재 결핵, 메티실린 저항성 포도상구균(MRSA)과 같은 세균성질환을 위한 새로운 항생제 연구에 대한 투자는 감소 경향을 보이는 반면, 바이러스성 감염병에 대한 투자는 급격히 증가중이다.

감염성질환 치료제 시장을 이끌고 있는 4개 인자는 ▲노령 인구의 증가 ▲새로운 시장 ▲생활습관 변화 ▲새로운 약물 개발이다.

▲노령 인구의 증가= 기대수명은 증가하고 출산율은 감소하면서 노인 인구 비율은 증가중이다. 미국 국립노화연구소(National Institute of Aging)는 2030년에는 65세 이상 인구가 10억명에 달함으로써 세계 인구가 13% 증가하는 결과를 만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새로운 시장= 현재 시장 성장은 선진국이 아닌 개발도상국이 치료제와 백신을 통해 이끌고 있다.

▲생활습관 변화= 경제성장과 식습관의 변화는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모두에서 생활습관의 변화를 이끌었다. 관련 연구들은 앉아 있는 시간 증가와 다이어트 식습관이 질환 위험을 증가시킨다고 보고하고 있다. 이 같은 경향은 비만, 심혈관질한, 당뇨병, 암, 폐 기능장애와 같은 만성질환의 발생률을 급속히 증가시켰고, 감염증 이환에 취약하게 만들었다.

▲새로운 약물 개발= 최근의 기술 진보 결과, 특히 인간 게놈 자료 분석에 근거해 다양한 약물들이 개발중에 있다.



<그림>2014년까지 감염성질환 시장 규모. 올해 시장규모는 1023억 달러로 예상되며 2014년까지 연간 8.8% 성장이 기대된다. 세균성질환 시장은 2009년 이후 바이러스성질환 시장에 역전당했고, 연평균 12.1%씩 성장해 2014년에는 전체 시장의 57%를 점유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료출처: BCC Research 자료제공: 글로벌인포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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