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경학회, 4일 추계학술대회 및 연수강좌

대한폐경학회(회장 김진홍 청화병원장) 제 34차 추계학술대회 및 연수교육이 4일과 5일 양일간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된다.

‘호르몬요법과 심혈관질환’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는 유관학회(지질동맥경화학회, 심장학회, 뇌졸중학회)와 연계해 △여성의 관상동맥질환의 역학, 위험인자, 임상 특성(치료 및 예후 포함) △동맥경화증에 대한 여성호르몬의 작용 기전(전신 효과, 혈관에 대한 직접 효과) △여성에서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권장되는 비호르몬요법 등에 대한 최신지견이 소개된다.

특히 외국 연자로는 Peter Collins 교수(영국 심장내과)를 초청해 ‘호르몬요법의 심혈관질환에 대한 효과(관상동맥질환, 뇌졸중, 정맥혈전증)’에 대한 특강도 실시된다.

연수강좌에서는 △유방암 고위험군(가족력, 양성 유방질환 등)에서 호르몬요법은 가능한가?(일반외과 산부인과의 입장) △호르몬요법과 골다공증에 대한 최근 임상지침이 소개된다.

또 △폐경 여성의 건강에 대한 최신 정보(흡연, 피부 노화, 남성호르몬 결핍) △호르몬요법 중 임상에서 경험하는 흔한 문제점(양성 부인과질환, 고혈압, 만성 간질환) △호르몬요법의 새로운 시도(안질환, 손목터널증후군, 치주질환) 등에 대해서도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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