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건립추진단도 23일 개소

1630억원을 들여 300병상 규모로 2014년 양평에서 개원할 예정인 양평교통재활병원 개원 준비를 위한 준비단과 건립추진단이 발족됐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원장 홍영선)은 합동사무실에서 23일 사무실 개소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

개원준비단과 건립추진단은 설계 단계부터 의료, 병원 경영, 건설 인력의 참여가 용이하도록 위탁운영자인 서울성모병원의 사무소에서 업무를 추진하고 국토해양부, 교통안전공단, 가톨릭중앙의료원에서 파견된 인력이 개원과 건립을 준비하게 된다.

이동익 가톨릭중앙의료원장은“양평교통재활병원의 설립이 국내 재활 의료사에 큰 획을 그을 것이라 확신한다”며 “서울성모병원의 건립과 운영 경험을 살려 세계 수준의 재활병원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국토해양부 홍승만 교통정책실장은 “양평교통재활병원 개원준비단 · 건립추진단 사무실의 개소로 병원 건립 업무가 본격화 되었다”며 “국토해양부에서도 수시로 방문해 추진을 협의하고 신속한 의사결정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