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천안병원(원장 이문수)이 17일 본관 로비에서 환자를 위한 작은 음악회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1시간 동안 진행된 음악회는 플루트, 첼로, 오카리나 연주 공연. 천안지역 성인과 청소년으로 구성된 순수 아마추어 연주팀 ‘노이에클랑 플르투챔버’와 ‘한울림 오카리나 앙상블’이 연주를 맡았다. 특히 일반적으로 널리 알려진 클래식과 팝, 드라마OST 등 총 13곡을 연주해 환자와 내방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원장은 "더운 여름에 투병하느냐 이중고를 겪은 환우 여러분들에게 작은 위안을 드리기 위해 공연을 준비했다"며, "환우 여러분의 호응이 좋아, 앞으로 정기적으로 작은 음악회와 같은 문화행사들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