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전간제인 발프론산(valproate)의 장기 사용에 따른 골소실 이상반응을 분자학적 기전으로 설명할 수 있게 되었다. Journal of Proteome Research에 온라인 게재된 연구에 따른 결과이다. 발프론산은 간질, 양극성장애, 척수성 근위축증(spinal muscular atrophy, SMA) 치료에 흔히 사용되고 있는 약이다.

연구팀은 SMA 환자의 2000개 이상의 세포 단백질 검사 후에 발프론산이 골강도에 중요한 핵심 단백질 2가지의 형성을 감소시킨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즉, 콜라겐 생성을 60%까지, osteonectin을 28%까지 감소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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