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사용자 수가 250만 명 가까이 늘어나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중요성이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는 가운데 정진엽 분당서울대병원장이 직원과의 진정한 소통을 위해 트위터를 개설, 화제가 되고 있다.

정원장은 최근 병원내 게시판을 통해 다양한 직원과의 진솔한 대화를 위해 트위터 개설했다고 소식을 알리고 이벤트를 개최했다.

팔로워 대부분은 병원 직원들로 날씨나 휴가계획과 같은 사소한 이야기부터 전 직원에게 스마트폰을 지급해달라는 의견, 친절직원에 대한 포상 강화 같은 건의사항 등 다양한 제안들을 하는 소통의 장이 되고 있는 것이다.

현재 이 트위터에는 병원 직원들 뿐 아니라 다양한 직종 및 연령대의 트위터 사용자들이 정진엽 원장과 팔로윙을 맺으며 그의 진솔한 이야기와 경영관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정 원장은 "바쁜 현대사회에서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직원 및 다양한 사람들과 공통의 관심사를 가지고 상호 유익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행복한 일이다"며 "앞으로도 트위터를 통해 직원들, 나아가 고객의 숨겨진 니즈를 파악하여 병원경영에 적극 활용하고 싶다"고 밝혔다.

트위터(Twitter)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중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이용자를 보유하며 각광 받고 있는 서비스로 현재 우리나라에서만 사용자 수가 80만명을 넘어서고 있다.

블로그나 미니홈피와 달리 140자 이내의 단문메시지로 빠르고 간단하게 입력할 수 있고 쉽게 확산된다는 장점을 앞세워 정보를 전달하는 매체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트위터 : http://www.twitter.com/SNUBHceo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