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러간사는 의료용 화장품의 매출상승에 의해 2분기 수입이 36% 급증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내용의 발표로 인해 알러간의 주가는 5.4% 상승했다. 회사측은 보톡스의 올해 매출목표를 상향조정했다.

회사는 현재 보톡스를 편두통 치료제로 팔고자 FDA 허가과정을 진행중이다. 알러간이 편두통 치료 적응증을 얻게 된다면 주력제품인 보톡스에게는 중요하면서도 새로운 시장이 열리게 된다. 미용과 의료 두가지 무기를 모두 잡게 되기 때문. 이미 오래전 출시된 제품이기에 안전성은 어느정도 확보된 셈이나, 회사측이 적응증 확대를 위해 제출한 임상연구 두개 연구중 한개는 주요목표 도달에 실패했기에 FDA가 추가연구를 요구할지에 따라 승인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회사는 올해중으로 FDA 승인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톡스는 지난해 영국에서 편두통 예방약물로 시판 승인됐고, 현재 EU에서도 승인과정을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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