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부인종양학회, 공식학술지 선정...젊은 의사상도 신설
이번 워크숍은 이 학회가 아시아 개발도상국가의 부인종양학 발전을 위해 특별 기획한 것으로, 아시아 전역의 젊은 부인종양의사들을 대상으로 해당분야의 최신지견과 수술기법에 대한 심도 깊은 강연과 토론으로 진행됐다.
아시아 부인종양학회는 기존의 유럽 부인종양학회, 미국 부인종양학회 등 세계적인 지역학회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아시아 대표 부인종양학회로서, 아시아 지역 부인종양학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와 교육을 목표로 2008년 결성됐다.
초대회장을 맡고 있는 강순범교수(서울의대 산부인과)는 "이번 워크숍은 아시아 국가들의 부인종양학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국제간 협력을 다짐하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아시아 전역에서 보여준 뜨거운 열정과 참여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아시아 부인종양학회 상임이사회가 함께 열려, 대한부인종양콜포스코피학회의 SCI-E 영문 학술지인 "Journal of Gynecologic Oncology"를 아시아 부인종양학회의 공식 학술지로 채택하고, "Asian Young Doctor Award"를 신설하여 아시아 지역의 젊은 부인종양학도를 지원하기로 했다.
제2회 아시아 부인종양학회는 2011년 11월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손종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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