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부터 조기발견, 심리치료, 재활처방까지 한번에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원장 김광문)은 22일 치매예방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치매예방센터는 치매예방뿐만 아니라 조기발견, 치료, 재활관리 등 진행 단계별 적정진료운영과 진료실, 심리검사치료실, 인지재활치료실, 교육상담실 등 다양한 진료공간으로 이뤄졌다.

병원측은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로 신경과, 정신과, 재활의학과 3개 진료과의 전문의 7인이 치매라는 단일 질병에 관해 체계적이고 유기적인 협동 진료시스템으로 운영된다고 설명했다.

신경과에서는 혈관성치매, 파킨슨병치매, 유전성치매 등 유형별로 진단하고 정신과에서는 환자행동치료, 우울증치료, 보호자치료까지 이뤄지며 재활의학과는 치매재활, 인지장애재활, 통증치료, 운동치료 등 비약물적 치료에 집중하게 된다.

치매의 진단 및 치료 외에도, 일반인들을 위해 치매예방 프로그램으로 월 2회 치매교실을 개설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질병정보, 예방법과 질병 치료, 보호자의 대처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치매예방센터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외래진료를 실시하고 콜센터를 운영, 환자와 보호자의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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