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astrozole(아리미덱스®, 아스트라제네카)tamoxifen과의 상대적인 효력이 과체중인 동년배보다 건강한 체중을 가진 폐경 후 여성에서 더 높게 나타났다. 런던대 Ivana Sestak 교수와 그의 동료들이 임상종양학회지(Journal of Clinical Oncology)에 발표한 논문에서 연구진은 폐경 후 초기 유방암 환자 4939명에 대한 중앙값 100개월의 추적 후, 18% 878명의 여성이 유방암 재발을 경험했다고 밝혔다. 전체적으로 높은 BMI(35 kg/m2 초과)를 가진 여성은 39% 더 재발되었고, 낮은 BMI를 가진 여성(23 kg/m2 아래) 보다는 46% 더 재발하였다. 더욱이 anastrozole 군이 tamoxifen 군보다 재발율이 27% 낮았고, 모든 BMI 수치에서 재발율이 tamoxifen 군보다 낮았다. 그러나 anastrozole 군이 tamoxifen 군과 비교시 낮은 BMI 군에서는 과체중 여성보다 의미있게 크지 않았다. BMI 23 kg/m2 아래 군에서는 anastrozole 이 상대적 재발 위험을 36% 낮췄고, BMI 30 kg/m2 이상 군에서는 16% 낮췄다. Sestak 은 높은 BMI인 여성은 완전한 항종양 효과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고용량이 필요할지도 모른다고 말했고, 이것을 평가하기 위한 BMI 수치에 따른 aromatase 저해제의 estrogen 저해 연구가 유용할 것이라고 결론 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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