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의 약제들에 내성을 보이는 치명적 균이 오히려 오래된 항생제들에 종종 감수성을 나타낼 수 있다는 일부 주장에 따라, 이상반응 위험으로 사라져 가고 있던 항생제들을 부활시키고자 하는 노력이 일고 있다. 대표적 예로 한 제약사가 자체 내 연구를 통해 1950년대 개발된 chloramphenicol이 MRSA (methicillin-resistant Staphylococcus aureus)에 유효하다는 근거를 주장하고 있다. 이 회사는 chloramphenicol의 MRSA 사용 승인을 FDA에 신청할 계획이다.

FDA의 항생제 제품 부서 책임자인 Dr. Edward Cox는 내성균에 의한 감염증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널리 알려진 기존의 승인 약제들을 새로 연구하는 것이, 감염증 치료에 필요한 유용한 자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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