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그라가 1998년 시장에서 대성공을 거둔 이후, 제약업계는 여성을 위한 유사약물을 찾아왔다. 현재 베링거인겔하임은 여성의 성적욕망을 되돌리는 약물을 찾아내 FDA를 설득중이다.

이들의 노력은 여성의 정상적인 성적 욕망 범위는 어디까지인가에 대한 논란을 일으켰으며, 성욕이 낮은 것도 병으로 취급하고자 하는 의도라고 비난받고 있다.

FDA는 18일 승인 여부를 결정하는 자문위원회의에 앞서 보고서를 통해 해당 약물의 승인을 거부하며, 약물로 인한 혜택이 어지러움, 오심, 피로감 등의 부작용보다 크지 않다고 밝혔다.

자문위원회는 FDA 보고서를 참고하긴 하지만 절대적인 기준은 아니기에 최종 결론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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