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는 지난 10일 치아의 부식병변 또는 구조적 결함 부분에 직접적으로 채워 넣는 치과용 아말감의 허가사항에 대한 몇가지 과학적 이슈의 토론을 위해 12월 14~15일에 자문위원회의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의는 임신여성, 태아, 소아 등 취약층에서의 위험에 초점이 맞춰질 예정이다.

치아 부식 치료를 위해 사용된 치과용 아말감은 액상 수은과 가루형 아말감 합금, 은, 주석, 구리로 구성된 금속 합성물이다.

2009년 7월 FDA는 치과용 수은과 아말감 합금을 class II 의료용구로 재분류하고 수은, 아말감 합금에 대한 특별 관리에 나섰다. 이후 FDA는 이들 금속에 대한 의견을 수집했다. 제기된 내용들로는 치과용 아말감 분류에 사용된 위험평가방법의 정확성, 수은의 생체축적 가능성, 청소년의 수은 노출, 치과용 아말감에 대한 임상연구의 적절성 등이다. 이 같은 이슈들중 일부를 자문위원회의에서 토의하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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