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서…병협 참가신청 접수

지구촌 병원의 최대 축제인 국제병원연맹(IHF)의 제33차 총회가 올 8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다. "비전에서 행동으로 : 건강한 미래를 위한 병원" 주제로 열리는 이번 총회는 8월 2일부터 5일까지 샌프란시스코 메리어트 호텔 회의장에서 개최된다.

대한병원협회는 IHF 총회와 연이어 열리는 멕시코 병원연맹연수회(8월6~12일) 참가 신청을 5월 30일(금)까지 받기로 하고 전국 회원병원에 안내공문을 보냈다.
이번 IHF 총회에선 "병원설계와 디자인 지침"에 대한 특별 주제회의와 "병원 건축과 디자인" 관련 세미나 그리고 간호지도자 연수회 등이 열리며, "구매"회의를 비롯한 각 부문별 미팅과 분야별 포스터 세션이 병행된다.

프랑스 퍼니 볼테르(Ferney Voltaire)에 사무국을 둔 국제병원연맹은 약 100개국에서 참여하고 있으며, 소속 회원기구·조직 간의 진보적인 국제적 친밀감을 조성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로 매 2년마다 총회를 열고 있다.

대한병원협회는 1966년 8월에 가입하여 현재 김광태 회장이 IHF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오는 2007년 IHF 총회를 한국에서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멕시코 병원연맹연수회(IHF Field Study Course)에서는 멕시코시티, 칸쿤섬에서 열리며 멕시코 의료체계의 특징 연수회와 병원견학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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