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예산안 1억5천만원 확정

[제주·김수미 기자]=지난 12일 제주도의사회가 제 11차 정기대의원 총회를 열고 제 48차 회원총회에서 직선으로 선출된 홍만기 신임회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제주시 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열린 이날 총회에서는 회관 건립 추진, 각종 의학강좌 개최, 회칙개정 연구활동, 50년사 발간 등을 주요 골자로 한 2003년 사업계획안과 1억5천77만2,483원의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또 11대 대의원 의장에 정화영 <사진>정소아과원장을 부의장에 현경헌 제일산부인과원장, 신임 감사에 정하상 정안과의원장을 각각 선출했다.

홍만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주도의사회는 회원들의 단합으로 다른 시·도의사회의 귀감이 되는 투쟁활동을 전개해 왔는데 최근들어 회비납부 실적이 78%에 불과하는 등 다소 관심이 줄어드는 것 같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호소하고 회원들의 단합과 하나된 의사회 조직을 위해 최선을 다해 뛰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최근 3년간의 대정부 투쟁보다 앞으로의 투쟁이 더욱 힘들고 어려울 것이라며 회운영 활성화를 위해 대의원들이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임기를 마친 김순택 전회장은 우근민 제주도지사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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