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의학회 향후 확대 방침

대한노인의학회가 비의사를 대상으로 한 노인 돌보미 교육에 나섰다.

학회는 6일 열린 12차 춘계학술대회에서 처음으로 이같은 교육을 실시하고 앞으로 지속적으로 노인 건강 관리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 확대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날 교육에는 요양보호사, 간병인, 간호조무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여양사, 조리사, 의무기록사,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작업치료사, 사회복지사, 약사 등 다양한 직종이 참여해 강의들 들었다. 복지부 관계자들도 이날 강의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회는 "노인의학을 연구하는 학회 중 최대 규모로 정부와 노인의료에 관한 정책 결정시 주요한 파트너 역할을 하고 있으며 고령화 사회에 대비, 노인의학은 의사만 관여하는 것이 아니므로 노인의료와 건강증진에 기여하는 모든 계층에 문호를 개방, 함께 노인의 건강관리를 위해 힘쓰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고령친화산업센터에서 연구중인 고령친화우수업자지정제도에 노인의학회가 적극적으로 참여, 노령화 사회에서 모든 분야의 고령친화산업이 꽃을 피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중근 회장과 이욱용 이사장은 "노인 돌보미 교육은 의사 이외의 직종도 의학 지식을 일정 부분 갖추고 있어야 노인 환자의 관리 및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판단으로 이를 실시했으며 향후 보다 짜임새 있고 구체적인 프로그램으로 이를 활성화시킬 방침이며 효율화를 위해 노인 건강 관리를 위한 일본의 케어 메니지먼트 같은 위원회 구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노인에 대한 보건의료정책, 노인 입냄새의 임상적 접근, 노인 고혈압 환자 치료에 있어서의 복합제의 장점, 노인 우울증 등 다양한 주제가 발표됐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