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약사들의 화합의 장이자 학술정보교류 행사인 제 16회 춘계학술대회가 오는 12일 코엑스 컨벤션 센터에서 성대하게 개막된다.

올해 학회 주제는 이식 및 이식 후 약물요법과 환자관리다. 따라서 장기기증과 이식에 대한 현황을 파악하고, 장기이식 사례 및 환자 관리, 이식 후 약물요법 및 이식에서의 약사 역할에 대한 내용도 발표된다. 아울러 주제에 맞도록 학술대회 현장에서 장기 기증 캠페인도 진행될 예정이다.

1부에서는 ‘장기기증 및 이식현황’(좌장: 김순주 학술이사-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을 주제로 ‘장기기증과 이식 현황 및 관련 법률’(정흥수 팀장-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 장기수급조정 과장)과 ‘장기이식 절차’(김해정 팀장-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가 진행된다.

2부는 ‘장기이식 사례 및 환자관리’(좌장: 이광섭 부회장-건국대학교병원)라는 주제로 ‘이식 후 약물요법 및 이식에서의 약사 역할’(이주연 약사-서울대학교병원 약제부, 한국병원약사회 이식 SIG 운영위원), ‘소장이식과 영양 관리’(이명덕 교수-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외과학 교실), ‘심장이식과 환자 관리’(김재중 교수-서울아산병원 심부전·심장이식센터 소장)로 구성됐다.

마지막으로 ‘보건의료환경 변화와 정책 방향’을 주제로 보건복지부 박하정 보건의료정책실장의 특강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별개로 한국병원약사회 특수연구회는 오전에 11시부터 18시까지 ‘이식 후 약물요법 및 환자 관리’를 주제로 포스터 발표를 진행한다.

대한병원약사회측은 "이번 대회에 참가 신청 인원은 평균 참석률을 훨씬 웃도는 1500명 규모"라면서 "이는 장기기증에 대한 병원약사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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