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제약(대표 이규혁, 우석민)이 자체 합성원료를 이용한 "명문암로디핀정(성분명 암로디핀 베실레이트)을 1일자로 출시했다.

명문암로디핀은 상당수 제약사들이 중국 등 외국에서 핵심 중간체를 수입하여 간단히 1~2단계 공정으로 원료를 제조해 오던 방법과 달리 기초물질부터 최종 합성에 이르는 총 6단계가 국산기술로 개발된 약이다.

특히 암로디핀 베실레이트 합성에 있어서 기초물질로서 사용되는 2-(2-프탈리미도이톡시)아세트산(특허출원번호 KR10-2009-00064346호)라는 물질은 세계 최초로 환경친화적인 제법이 적용됐다.

회사 측은 "암로디핀 베실레이트염의 제조를 위한 원료합성 특허를 갖고 있어 이를 바탕으로 자체 원료합성을 통한 암로디핀의 제품화에 성공하여 보험약가를 오리지널 약가의 90% 수준인 376원으로 받았다"면서 "오리지널과 동일한 약효를 가지면서도 경제성 측면에서 우수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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