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임상시험사업단(단장 서울의대 신상구)이 5월 31일 마감한 2010 지역임상시험센터 공모에 7개 병원 지역임상시험센터가 신청했다.

사업단은 7개 임상시험센터에 대해 서면평가(6월 7일)와 현장평가(6월 14~18일)을 거쳐 6월 30일 1개 지역임상시험센터를 최종 선정, 발표할 예정이다.

지역임상시험센터로 현재 14개 병원(2004: 서울대병원, 인제대부산백병원 2005: 연세의료원, 전남대병원, 아주대의료원, 경북대병원 2006: 가톨릭의료원, 전북대병원, 서울아산병원 2008: 삼성서울병원, 인하대병원, 충남대병원 2009: 고려대안암병원, 동아대병원)이 가동중에 있으며, 사업단은 15개 센터를 지정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이번 신청한 곳중 한곳이 마지막 참여 센터가 된다.

신청은 건국대병원, 경희대병원, 이대목동병원, 동국대일산병원, 경상대병원, 부산대병원, 충북대병원 등 7곳에서 했다.

지역임상시험센터로 최종 선정된 기관에는 연간 10억 원 이내로 4년간 지원(10+10+10+5억 원)하게 되며 정부지원 이상을 해당병원에서 임상시험센터 인프라 구축을 위해 대응자금으로 부담해야 한다. 또 이와 별도로 지자체에서도 지원금을 부담할 수 있다.

주요 평가항목은 ▲주관기관 임상시험 수행 역량의 우수성 ▲임상시험 수행 병원으로서의 적합성 ▲특성화?전문화를 위한 계획의 우수성 ▲주관기관 및 지자체의 지원의지 ▲예산 편성의 적절성 ▲지속적, 안정적 운영을 위한 시스템 ▲지역발전 기여도 및 산업적 파급효과 ▲지방자치단체의 지원금 및 협력 정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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