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용 타이레놀액은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Johnson & Johnson의 OTC 제품이다. 지난 4월에 있었던 타이레놀 및 다른 액제 제품들의 대규모 리콜 사태에 대해 미국 정부가 Johnson & Johnson에 형사처벌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Johnson & Johnson는 지난 4월 다량의 제품을 회수하였고, 제품을 제조했던 공장도 이미 복구 단계를 거쳤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FDA는 문제를 형사부로 의뢰할 것을 고려 중이라고 말하며, 형사처벌, 제품압류 또는 다른 제제 조치가 가해질 수 있다고 의견을 전했다. 특히, 최근 많은 리콜 사태를 유발한 McNeil Consumer Healthcare (J&J의 사업부서 중 하나)에 제조 및 품질관리 공정 상의 위반 행태에 대해 추가적 조치를 고려 중이라고 의회청문회에서 언급되었다.

지난해 Motrin™ IB 정제가 적절하게 용출되지 않았던 문제를 대처하면서 McNeil Consumer Healthcare은, "리콜"에 대해 언급하지 않고 주문 제품들을 구입하기로 하는 계약을 진행하였다. 이는 계약자 중의 한 명이 우연히 지시서를 상점 바닥에 떨어뜨리게 됨으로 그 사건 전말이 밝혀져 정부 감독 및 개혁에 대한 의회 위원회에 의해 보고되었다. McNeil은 결국 약 88,000개 포장단위 회수하기로 발표하였다.

4월 30일 유소아용 Tylenol, Motrin, Benadryl, Zyrtec, 총 136백만 병 리콜 사태를 포함하여 지난 1년간 McNeil 제품에 대한 4건의 리콜이 있었다.

Johnson & Johnson의 명성은 금이 갔고 소비자의 신뢰는 흔들리고 있다. 청문회에서, Johnson & Johnson 소비자 부서장인 Colleen Goggin은, 4월 리콜 사태로 소아의 부모님과 보호자들에게 걱정과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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