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적 감시 하에 헤로인을 치료제로 투여받는 일부 약물중독자들에서 methadone 투여군보다 습관성을 극복하게 될 확률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Lancet에 5월 28일에 발표된 연구에 따른 결과이다.

영국 연구팀은 기존 중독 치료에 실패한 127명에게 주사용 헤로인 또는 methadone을 투여하는 연구를 진행하였다. 6개월 후 헤로인 투여군에서 methadone 투여군보다 불법 약물투여 지속적 행태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적 감독 하 헤로인 투여, 습관성에 메타돈보다 효과적일 수 있어

헤로인 중독자 중 약 5-10%의 환자는 methadone 등의 전통적 치료를 통한 습관성 극복에 실패하고 있다. 정부의 보건부 대변인은 어떤 치료적 접근이 중독 치료에 더 효과적인지 밝혀져야 하며 이번 발견에 대해서도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자들이 강조하듯 이 연구는, 의료적 감시 하 헤로인 주사투여가 감시 하의 methadone 주사투여 또는 최적화된 methadone 경구투여보다 헤로인 불법 사용을 유의하게 줄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게다가 이 차이는 치료 6주 이내에 나타난 명확한 결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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