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이 지난 28일 본사에서 제8기 정기주주 총회를 열고 다음회기에 7200억 원의 매출을 올리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대웅제약은 8기에 매출 6138억 달성, 영업이익 747억 원을 기록했다고 보고했다. 이는 전기 대비 12.1%, 73% 늘어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496억원을 달성했다.

이종욱 사장은 "지난해 제약산업의 급격한 변화속에서도 임직원들이 한마음으로 노력하여 상당한 성과를 거둔 한해였다”며 “해외진출과 함께 영업성과 면에서도 한단계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어"올해는 올메텍의 1천억원 매출 돌파와 자누비아, 글리아티린 등 주력제품들의 선전이 기대되며 일반약 시장에서도 베링거인겔하임과의 제휴가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전년대비 16.5% 증가한 7200억 원을 목표로 정했다.

한편 주주들에 대한 배당률은 액면 배당률 32%(주당배당금 800원)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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