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社가 화이자社의 R&D 임원을 R&D 수장으로 고용하였다. Martin Mackay는 화이자 시장조사를 담당하다가 화이자-와이어스 연구소를 통합하는 과정을 감독해오고 있었다. 오는 7월부터는 아스트라제네카에 합류할 예정이다.

아스트라제네카 영국 본사는 제네릭 경쟁에 뒤처지고 있는 매출을 회복하고자 여러 전략을 모색 중이며 이 R&D 인사 채용 역시 그 연장선상에 있다. 이 굴지의 회사는 핵심제품들이 특허를 상실하고 있는 도전적 5년의 한복판에 서 있다. 올해는 유방암치료제인 아리미덱스™ (anastrozole)의 특허가 만료된다(2009년 매출 19억 달러). 따라서 분석가들은 아스트라제네카가 현재의 파이프라인으로 매출 간격을 채울 수 있을지 의심하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 R&D 재편성으로 도전에 응전(應戰)할 것

화이자, 와이어스의 연구소 통합 추진



아스트라제네카는 clopidogrel에 도전할 새로운 항혈전제 Brilinta™ (ticagrelor) 및 진통제 Vimivo™ 등 5개 신약을 올해 시장에 출시할 것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CEO인 David Brennan은 R&D 구조조정을 통해 공장을 폐쇄하고 질환영역을 집중시켜 그 수를 줄이고, 타사로부터 가능성이 있는 약을 인수하여 파이프라인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동향에 따를 때 자금 투자는 생물학적 제제 및 신흥시장 등 성장 분야와 최종개발단계에 있는 의약품들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화이자는 Mikael Dolsten를 새로운 책임자로 하여 이하 두 회사의 R&D를 통합할 예정이다. 화이자는 지난해 680억 달러에 와이어스를 인수하였으며, Mikael Dolsten은 화이자에 인수되기 전까지 와이어스의 R&D 책임을 맡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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