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에서 생물학적 제제는 효과가 우수하지만 고가인 것이 문제이다. 연구 결과, 미국에서 불충분한 보험 또는 본인부담이 높은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에서 생물학적 제제가 덜 사용되는 경향이 있다고 Health Services Research 저널에 온라인 게재되었다.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새로 진단된 8,500명 이상 중 2,066명이 가장 다빈도로 처방되는 다음 3가지 생물학적 제제 중 하나를 투여받고 있었다; etanercept (엔브렐™ 주, 와이어스), adalimumab (휴미라™ 주, 한국에자이/애보트), infliximab (레미케이드™ 주사, 쉐링푸라우). 이 환자들을 분석한 결과, 환자 스스로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해야만 하는 그룹에서 생물학적 제제 사용이 더 낮은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에서도 위 생물학적 제제들은 각각 약 13만원, 46만원, 61만원에 해당하는 고가의 제품으로 제품마다 보험 급여에 대한 심사기준을 별도로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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