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진단비 지급하라

자동차보험의 과다 진료비 청구 소송에서 영상의학과의 경우 그 예외가 인정되는 인정되는 판결이 연이어 나오고 있다.

대한영상의학과개원의협의회(회장 최영희)는 23일 최근 열린 3건의 "자동차보험 과다진료비 청구 소송"에서 2건 승소, 1건은 2심서 승소했다며, 이는 의뢰를 받아 검사를 하는 영상의학과개원가 특성이 정확히 재판부에 전달된 것으로 자보의 무분별한 지급 관행에 어느정도 제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영상의학과의 경우 과잉진단을 했느냐 하지 않았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의뢰받아 시행한 것이기에 검사비 지급이 옳다는 재판부의 판결을 환영했다.

한편 이날 열린 춘계연수교육은 US-guided procedure, Shoulder pain, Vascular US 등 3개 세션으로 구분, 진행됐다.

US-guided procedure세션(좌장 이기만-대구 수성구의사회장)에서는 서울시보라매병원 고영환 교수의 US-guided intervention과 고대구로병원 홍석주 교수의 US-guided Perineural Steroid Injection이 발표됐다.

Shoulder pain 세션(좌장 김창수-부산경남지회장)은 건국대병원 문승규 교수의 Shoulder pain_초음파와 MR 영상 비교, 휴먼영상의학과 김성현 원장의 Arthrographic distension for adhesive capsulitis of the shoulder, 홍석주·문승규 교수의 Hands-on:Shoulder US가 소개됐다.

Vascular US 세션(좌장 배민영-대회협력이사)에서는 전북대병원 곽효성 교수의 Lower Leg Edema vs. Venous Disease, 삼성서울병원 최연현 교수의 경동맥 초음파검사, 최연현·곽효성 교수의 Hands-on:Carotid artery US and Venous US가 있었다.

특히 두차례에 걸친 Hands-on은 지난해 희망자에 한해 경험케 하던 것에서 올해는 연수교육 참석자 전원이 참여하는 형식으로 변경, 높은 호응을 얻었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