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미국 임상암학회 ASCO (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가 6월 4일부터 8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릴 예정이다. 학회에서 발표될 내용 중 주목할 점을 미리 살펴본다.


특정 항암제를 수년간 유지하여 사용하는 것이 일부 암에서 관해유지 기간을 늘릴 수 있다는 것이 발표될 예정이다. 약 600명의 다발성 골수종 환자 대상의 연구에서 줄기세포 이식 후 lenalidomide의 사용으로 그 재발이 크게 감소하였다. 이와 별개로 여포성 림프종 환자에서는 rituximab으로 유지치료 2년 시 절반의 환자에서 암 재발 위험이 감소하였다는 연구가 있다.

특정 림프종에서의 특정 항암제 유지치료, 관해유지기간 연장

Lenalidomide-다발성 골수종, Rituximab-여포성 림프종

"림프종이 다른 많은 암처럼 만성적 질환에 해당하고 관해를 유지하기 위해 만성적 치료를 필요로 할 가능성이 높음이 점점 제시되고 있다.”라고 ASCO의 차기회장, George Sledge는 언급했다.

국제 골수종 재단의 공동설립자인 Brian Durie은 "이미 관해 중에 있는 환자라도 재발을 더욱 지연시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연구 결과들이다. 골수 이식 후 유지치료를 할지 말지에 대한 근거가 필요한데, 두 연구는 유지치료가 도움이 될 것이라 보여주는 근거로, 이는 결정적 영향을 주게 될 것이다."라고 그 의미를 평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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