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스팀"…정신질환·통증 제거에 도움

생체물리학과 전기의학적 원리를 응용, 우울증·불면증·스트레스·불안감·두통·전신 통증 등을 짧은 시간내에 손쉽고 효과적으로 개선시킬 수 있는 의료기기가 국내에 도입됐다.
미국 텍사스주에 위치한 Electromedical Products International사가 개발·생산하는 "알파-스팀(Alpha-Stim) 100"과 "알파-스팀 SCS"의 핵심 기능은 두개(頭蓋)내 전기 자극 요법(CES)과 미세전류를 이용한 전기요법(MET) 등 2가지로 정신질환 개선효과와 통증제거에 도움을 주고 있다.

개인용 두개 전기요법 자극기로는 유일하게 미국식품의약국(FDA) 공인을 받은 "알파-스팀"은 "American Journal of Pain Management" 등 각종 저널에 임상시험 결과 등 100여편의 논문이 게재될 정도로 국제적으로 의학계의 공인을 받아 왔다.
우리나라에선 지난해 (주)경원메디칼(대표이사 채수경)이 개인용 전기요법 자극기로 수입을 신청, 올해 2월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의약품 등의 안전성·유효성 심사"에서 3등급의 의료기기로 허가를 받았다.

경원메디칼은 "알파-스팀 SCS"는 하루나 이틀에 한 번, 혹은 필요할 때마다 20~60분간 클립형 전극을 귓불에 부착하기만 하면 머리가 맑아지고 정신이 집중되며 매우 편안한 기분을 느낄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이런 뛰어난 효능과 간편한 사용법으로 "알파-스팀"은 환자서비스 제고의 일환으로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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