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서... 증서 모두 병원에 기증

중앙소방학교(학교장 권순경) 간부후보생들이 14일 서울대병원과 서울의대에서 교육 훈련을 마치고 헌혈을 통한 생명 나눔을 실천해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

소방간부후보생 30여명은 이날 오전부터 시작된 구급활동실습과 인체 해부학실습 교육을 마치고 헌혈실을 방문해 자발적인 헌혈을 실시했다.

후보생을 통솔하고 헌혈에 참여한 강대훈 교무과장은 “해부학 실습을 받으면서 시신을 기증한 분들의 자기희생 정신을 새삼 생각하게 되었다”며, “생명 나눔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찾다 헌혈을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후보생들은 헌혈증서 모두를 서울대병원에 기증했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