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료전문가들 대상 교육프로그램

FDA가 처방약물에 대한 의사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자고보고 시스템 활성화를 통해 부적절한 처방약물 광고 감시를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FDA 약물마케팅·광고·커뮤니케이션부(DDMAC)가 직접 운영하는 "Bad Ad Program"은 처방약물의 오용률 감소를 목표로 총 3단계로 구성된 의료 제공자 교육 프로그램이다.

1단계에서는 의료제공자들과 교육자료 제작에 관련된 인사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2, 3단계는 FDA와의 협력관계 및 활동을 확대하고 교육자료들을 업데이트하는 형식으로 구성됐다. DDMAC 토마스 아브람스(Thomas Abrams) 주장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의료진들이 처방약물 홍보 내용에서 잘못된 부분을 명확하게 인지하고, 이를 FDA에 보고하는 것을 활성화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감시의 경우 제약회사 홍보기관이나 약물홍보 전담기관들의 자료 검토와 기존 홍보 관행에 대한 관찰에 의존해왔다. 기존 방법들이 효과적이기는 하지만 의사 개인을 타깃으로 한 홍보활동을 감시하기에는 제한적이었다. 이에 이번 교육을 통해 의사들이 자가보고 시스템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보고는 익명으로 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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