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사 직원의 병원출입 금지조치가 경상남도 의사회를 중심으로 확산조짐을 보이고 있다.

경상남도의사회는 지난 11일 사보이호텔서 제 1차 시군 의사회장 임원 연석회의를 갖고 제약사 직원들의 진료실 출입을 금지키로 결의했다.

이번 조치는 앞서 김해시의사회가 시행했던 것을 시·군으로 확대한 것. 현재 경남의사회는 10개 시의사회와 10개 군의사회 그리고 2개 특별군의사회로 모두 22개의 시군의사회로 구성되어 있다.

경남의사회는 "김해시 의사회의 행보를 확대한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결의일부터 모든 제약사 직원들에 대해 출입이 금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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