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궤양 발현 위험이 있는 관절염 환자에서 사용하는 NSAID 및 PPI 복합제 Vimovo (naproxen/esomeprazole Mg)가 FDA 승인을 받았다. 공동개발자인 Pozen사 및 AstraZeneca는 핵심적 연구인 PN400-301 및 PN400-302 연구들의 결과를 포함한 임상 개발 프로그램의 자료에 근거하여 FDA가 승인 결정을 내린 것이라고 판단하였다. 이에 따르면 복합제를 투여받은 환자들을 장용성 코팅 naproxen을 투여받은 환자와 비교했을 때, 내시경 소견 상 위궤양을 보인 환자가 더 적었다.이러한 연구 결과는 작년 미국 류마티스학회(American College of Rheumatology)에서 발표된 바 있다.

Vimovo는 관절통 및 강직성척추염과 관련된 통증 치료를 위한 고정용량 복합제이다. Naproxen은 장용피로 지연방출시키고 esomeprazole은 속효성으로 방출시키는 이 제제는, 특히 NSAID 관련 위궤양 위험이 있는 환자를 위해 개발된 것이다.

위 무작위 연구의 일차종료점은 6개월 동안의 위궤양 누적발현율이었다. PN400-301 연구결과, Vimovo 복용군에서 위궤양 발현 4.1%로 나타나 장용성 naproxen을 투여받은 군의 23.1%와 대조를 보였다(P<0.001). PN400-302연구도 7.1% 대 24.3%로 나타났다(P<0.001). 가장 흔한 이상반응은 침윤성 위염, 소화불량, 위염, 설사, 위궤양, 상복부통, 오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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