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8일 중소병원협의회서 설명회

복지부가 엘리오앤컴퍼니와 함께 중소병원 회생전략 마련에 나선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300병상 미만 비영리법인(학교법인 및 사회복지법인 제외)이 참여하는 "중소병원 컨설팅 지원" 사업에 엘리오앤컴퍼니(대표 박개성)를 컨설팅 업체로 선정한 것.

이에앞서 복지부는 지난달 총 3억6000만원의 예산(정부 2억 5000만원, 선정 병원 1억원)을 투입,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성장유망한 9개 중소병원(치과 및 한방 각 1개 포함)을 대상으로 컨설팅 전략을 마련해 회생시키는 방안을 마련키로 하고 참여할 컨설팅업체를 공모했었다.

복지부는 "컨설팅 지원사업은 중소병원의 경영 역량 강화와 경쟁력 있는 의료기관으로 육성해 의료자원의 효율적인 활용 및 지역주민에 대한 의료서비스 접근성을 확보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이달 중 9개 중소병원 선정작업을 마무리하고 연말까지 컨설팅 지원사업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선정된 병원에 대해서는 의료정책 요인분석, 진료역량 분석, 조직체계·인사제도 개선, 경영성과·재무상태 분석과 경영전략 및 비전 도출, 조직 및 정원 적정규모 산출, 조직문화 개선 등의 방안을 도출하게 된다.

한편 중소병원협의회(회장 권영욱)는 8일 오후 4시 협의회 사무국에서 300병상 미만 비영리병원을 대상으로 ‘중소병원 컨설팅 지원사업’ 설명회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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